버스를 탄 승객의 가방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가방 안에 있던 보조 배터리가 폭발한 건데요. 버스기사가 침착하게 진화했습니다.
중국으로 가보시죠.
중국 버스에 설치된 CCTV 영상입니다.
뒷좌석에 탄 여성의 품에서 갑자기 폭발음과 함께 불꽃이 입니다.
여성의 가방 속 휴대용 보조 배터리가 폭발했습니다.
여성은 보조 배터리를 휴대전화에 연결해 충전 중이었는데요.
배터리가 폭발하며 가방에 불이 붙자 너무 놀란 나머지 버스 출입문 쪽에 던지고 자리를 피합니다.
일촉즉발의 혼란스러운 상황이 펼쳐졌지만, 운전기사는 침착하게 행동합니다.
운전석에 비치된 소화기를 곧바로 분사해 불을 끄고 승객들을 대피시켰는데요.
이 지역 대중교통 회사 측은 "운전기사가 빨리 상황을 통제했다"며 "불은 여성 승객이 휴대전화를 보조 배터리에 연결하자마자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는데요.
여성 승객은 너무 경황이 없어서 버스 기사 쪽으로 불붙은 가방을 던졌다고 현지 언론에 밝혔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702202117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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