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익범 특검팀, '드루킹 공범' 첫 소환조사 / YTN

2018-07-01 1

■ 최영일 / 시사평론가,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이죠. 허익범 특별검사팀, 휴일도 잊은 채 지금 소환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밖에 다양한 사건사고 뉴스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모셨는데요. 이웅혁 건국대 교수님, 그리고 최영일 시사평론가님 이렇게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들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세 번째 소환조사를 한다고 하는데요. 드루킹 김동원 씨가 아니라 공범 중 한 명이다라고 지금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뷰]
맞습니다. 그러니까 28일에 수사를 개시했고요. 첫날 드루킹 김동원 씨를 소환해서 조사를 했고 그리고 이틀 뒤에 재소환을 했습니다. 두 번 조사를 했고요. 그러면 계속 좀 고강도 수사를 이어갈 것인가 했는데 오늘 7월 1일 관련자 중 한 명이다. 지금 관련자라고 한다면 필명을 주로 쓰고 있죠. 서유기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인물, 이 인물이 소환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주로 비누 회사를 계열로 운영을 한 경영자로 이름이 올라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 외에도 둘리라는 인물도 있고요. 또 솔본 아르타라는 인물도 있고요. 이렇게 여러 인물 세 명 정도가 우선 물망에 있는데 차근차근 드루킹 본인부터 관련자, 이 관련자는 주로 경공모의 운영과 관련된 내막을 파악하기 위한 관련자들입니다.

그 다음에는 알려져 있는 것은 지금 두 명의 변호사가 등장을 하죠. 도 모 변호사와 윤 모 변호사. 주로 일본 영사 쪽으로 추천됐던 인물입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그렇다면 청와대에 현재 재직하고 있는 비서관 그리고 김경수 현재 경남지사로 오늘 취임했습니다. 경남지사. 이렇게 확장될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는 대목으로 보여집니다.


지금 드루킹 김동원 씨 같은 경우는 특검 출범 전에 상당히 오래전에 구속이 됐어요. 그러면 선고가 내려질 텐데 집행유예로 풀려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얘기가 있어요. 왜 그렇죠?

[인터뷰]
일단은 혐의 자체가 우리가 생각하는 중대한 범죄의 목적이 아닙니다. 이름 자체는 업무방해에 불과한 거죠. 그러면 벌금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요.

만약에 징역형의 경우에는 집행유예일 가능성이 농후한 것은 아니냐. 그래서 아마 이번 달 중순 정도에 최종 선고심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때 아마 석방될 가능성이 상당 부분 크지 않느냐, 이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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