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최장 90일 동안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수사를 지휘할 허익범 특별검사가 의미 있는 자료가 일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허 특검은 오늘 오후 수사 개시 첫날 열린 브리핑에서 준비 기간에 검토한 자료 가운데 유의미한 것이 있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자료들을 통합, 분석하는 과정에서 유의미한 자료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조용하고 담담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면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은 표적수사도 아니고 청부 수사도 아니"라며 인적, 물적 증거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수사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드루킹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심을 받는 송인배 제1부속비서관의 정무비서관 발탁을 놓고 특검을 무시한 처사라는 야당 측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허 특검은 "인사로 인해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양일혁[hyuk@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627150212734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