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동부 후난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버스와 트럭이 정면충돌해 18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 29일 밤 후난성 형양의 고속도로에서 대형 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 차선에서 마주오던 트럭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18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국 언론은 버스 운전기사의 과로에 따른 졸음운전 등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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