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대강 보 개방 후 물 흐름 회복·녹조 감소" / YTN

2018-06-29 5

4대강 보 개방 조치 이후 물 흐름이 회복되고 녹조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오늘 환경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배석한 가운데, 4대강 보를 1년간 개방한 결과, 수문을 완전히 개방한 금강 세종보의 녹조가 41%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수문을 개방한 금강 공주보의 녹조는 40%, 영산강 승촌보는 3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금강, 영산강 5개 보 처리 계획을 연말에 발표하고, 나머지 한강·낙동강 11개 보는 추가 개방 후 점검 결과에 따라 처리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보 수위를 완전 개방한 세종보·승촌보 구간에선 여울과 하중도가 생성되고, 수변 생태공간이 넓어지는 등 동식물의 서식환경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규모 취수장이 없는 낙동강 낙단보·구미보를 최대 개방하되, 한강 이포보와 낙동강 상주보, 강정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합안보는 취수장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수위까지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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