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오후 1시 16분쯤 세종시 새롬동 주상복합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명이 사망하고 작업 인부 등 4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3명은 소방관입니다.
불은 주상복합 건설현장 지하에서 발생해 5시간 반 만에 진화됐습니다.
현장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수색작업과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일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있어서 폭발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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