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철도협력 분과회의 전체회의를 열고 동해선·경의선 남북 철도 연결과 북한 철도 현대화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은 회담장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대북제재로 한계가 있지만, 제재가 풀리고 나면 추진할 수 있는 여러 사항, 충분히 조사하고 연구하고 준비할 사항들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북측 수석대표인 김윤혁 북 철도성 부상은 회의 모두 발언에서, 경제 사업에서 철도는 선행관, 즉 앞서 나가야 할 부분이라며 남북 철도 협력도 남북 경제사업에서 이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북 간 철도·도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것은 2008년 개성공단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서 철도협력분과위와 도로협력분과위 회의를 연 이후 10년 만입니다.
다만, 본격적인 철도 연결이나 현대화 작업은 자재와 장비, 비용 투입이 필요한 만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유효한 지금 상황에서는 추진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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