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전남 강진에서 실종됐던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오늘 오후 2시 50분쯤 전남 강진군 도암면 지석리 매봉산에서 실종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수풀에서 시신을 발견할 당시 옷은 모두 벗겨져 있었고, 부패도 상당히 진행돼 육안으로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시신 주변에서는 립글로스만 발견됐고 다른 유류품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용의자 김 모 씨가 태어난 고향 마을로 김 씨의 차량이 세워졌던 곳에서 걸어서 30분 정도 거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DNA 분석을 벌이는 한편 정밀 감식과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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