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JP 족적 쉽게 지워지지 않을 것"...정치권도 일제히 애도 / YTN

2018-06-23 80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별세하자 청와대는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명의의 조의문을 내고 고인을 기렸습니다.

정치권도 일제히 한국 현대사의 큰 인물이 세상을 떠났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김 전 총리 별세와 관련해 청와대가 조의문을 발표했군요?

[기자]
청와대는 김종필 전 총리의 별세에 대해 한국 현대 정치사에서 남긴 고인의 손때와 족적은 쉽게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애도했습니다.

청와대는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명의의 조의문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특히 시와 글씨, 그림을 즐겼던 고인이 살벌한 정치 이면에 여백과 멋을 주셨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어 김 전 총리의 존재감만큼이나 빈자리는 더 커 보일 것이고, 우리는 오래도록 아쉬워할 것이라며 고인을 기렸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저녁 빈소에 한병도 정무수석을 보내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조화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SNS를 통해 김 전 총리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영욕을 몸으로 실현한 장본인이자 개인으로서는 많은 능력과 매력을 지니셨던 분이라고 회고했습니다.

이 총리는 김 전 총리의 별세 소식이 알려진 직후 총리실에 장례를 준비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했고, 빈소가 마련되는 대로 조문할 예정입니다.


정치권에서는 어떤 반응을 내놓았나요?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종필 전 총리의 별세를 국민과 함께 애도한다고 밝혔습니다.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서 5·16 군사 쿠데타, 한일 국교정상화, 9선 국회의원, 두 차례 국무총리를 거치면서 고인의 삶은 말 그대로 명암이 교차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평가는 후대에 미루더라도 김 전 총리는 한국 현대사 그 자체로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현대 정치사의 거목이자 증인이던 김 전 총리 별세를 가슴 깊이 애도하며 명복을 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원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경제발전을 통해 경제 대국을 건설하는 데 고인이 큰 역할을 했다며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세상을 떠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유의동 수석대변인도 김 전 총리의 영면에 애도를 표한다면서 고인이 생전에 바랐던 대한민국 정치 발전과 내각제를 바탕으로 한 민주주의 발전은 후배 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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