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종합병원 2인실과 3인실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입원비 부담이 줄어듭니다.
또 65세 이상 노인의 임플란트 시술에 대해서도 본인 부담률이 낮아집니다.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종합병원 입원실 가운데 2인실과 3인실은 건강보험 요양급여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입원비 부담 때문에 6인실 같은 다인실을 선호하는 환자가 많았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제도가 달라져 건강보험 혜택이 늘어납니다.
상급종합병원 2인실의 본인 부담률은 100%에서 50%로, 3인실은 100%에서 40%로 경감됩니다.
종합병원 2인실의 경우 본인 부담이 40%, 3인실의 경우 30%로 떨어지게 됩니다.
[강준혁 / 보건복지부 예비급여과 사무관 : 일반 병실이 부족해서 원치 않게 상급 병실을 이용하는 환자분들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7월 1일부터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2·3인실에 대해서 건강보험을 적용하기 위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치과 임플란트 비용 부담도 줄어듭니다.
2개까지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경우, 본인 부담률이 50%에서 30%로 내려갑니다.
소득 수준이 낮은 차상위 계층의 경우, 본인 부담률이 20~30%에서 10~20%로 줄어듭니다.
또 과도한 의료비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지원하는 재난적 의료비 사업도 다음 달부터 시행에 들어갑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희귀 난치성질환자, 장애인연금 수급자, 차상위 계층이면 재난적 의료비 지원을 받게 됩니다.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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