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의 돌풍'에 명암 갈린 여야 주자들 / YTN

2018-06-16 4

■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서성교 / 바른정책연구원장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6.13 지방선거. 그 결과에 따라 웃고 웃은 인물들을 꼽아보겠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서성교 바른정책연구원장과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네, 안녕하십니까?


이번 지방선거 최대의 수혜자와 가장 난감한 인물은 누구였을까, 꼽아보겠습니다. 교수님,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저는 박원순 시장과 홍준표 대표로 꼽겠습니다. 서울시장, 수도 서울의 1000만 인구의 서울에서 시장을 세 번 연임한다는 사실 자체는 처음 있는 일이고요.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박원순 시장이 이러한 자기 자신의 어떤 강점도 있었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정치적 흐름들 문재인 대통령, 남북 관계, 민주당의 지지율. 이런 흐름과 함께 당선되었다라는 측면이 있고요. 그다음에 홍준표 대표는 당대표를 사퇴하기로 했다고 하지만 저는 당대표 사퇴한다고 해서 과연 그 책임을 면할 수 있을 것이냐. 향후 홍 대표의 정치 행보에 대해서 저는 굉장한 먹구름이 끼었다라고 생각합니다.


원장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직접 후보는 아니지만 최고의 승자는 문재인 대통령이고 최고의 패자는 홍준표 대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어쨌든 대선 1년 만에 치러지는 중간평가 성격에서 압승을 거뒀기 때문에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 상당한 국정 동력을 안정적으로 얻을 것 같고요. 반면에 홍준표 대표는 책임을 지고 사퇴하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후보들 중에서는 최고의 승자는 경남지사에 당선된 김경수 전 의원. 또 한 명은 무소속으로 제주지사에 당선된 원희룡 지사. 이 두 사람이 아무래도 여와 야에서 앞으로 상당한 기대주로 부각될 것 같습니다.


저희도 인물별 기상도를 그려봤는데 말씀을 해 주신 것처럼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대표. 그리고 또 저희가 꼽은 인물이 바른미래당의 안철수 후보. 이렇게 흐림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홍준표 대표 같은 경우에는 결국에 대표직을 사퇴했습니다. 책임을 져야 되는 그런 상황이었던 거죠?

[인터뷰]
홍 대표가 이번에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친 건 굉장히 크죠. 그러니까 한국당이라는 자체에 국민들의 불신도 있었지만 제1야당의 대표인 홍 대표가 심지어 후보들도 오지 말라고 하고요.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의 선대위원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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