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북미 정상회담 이후 동북아 외교가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한미일 3국 외교장관 잠시 뒤에 정부청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북미 회담 이후에 앞으로의 공조 방향 또 대응 방향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함께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일단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어제 우리나라를 왔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외교장관이랑 공동 기자회견도 하고 또 문재인 대통령도 오늘 오전에 만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요. 폼페이오 장관이 와서 뭔가 이야기를 했을 텐데 그 얘기부터 질문드리죠. 북미 정상 간의 공동합의문은 있었지만 알려지지 않은 그래서 우리 정부도 알고 있어야 될 이런 이른바 컨피덴셜이라고 하죠. 그런 조항 같은 게 있었을까요?
[인터뷰]
제가 보기에는 그게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사실은 합의문 자체는 진짜 너무 브로드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구체성이 하나도 없다라는 지적이 기자회견장에서 나오게 되니까 사실은 그 합의문에 포함되지 않은 북한이 이제 단독회담과 그다음에 확대 회담에서 얘기를 했던 부분들을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가령 얘기한 대표적인 게 미사일엔진실험장 폐쇄 같은 얘기들을 했고요.
또 실질적으로 여러 번 이야기를 했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진정성을 느꼈다. 그리고 조만간 어떤 조치들이 있을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한 것으로 봐서는 아마 합의문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북한이 금년 내에, 특히 정상회담 한 1~2개월 내에 취하기로 한 초기 단계 조치들에 대해서 일단 설명을 하고요.
그다음에 실질적으로 북한이 또 뭘 요구했는가에 대해서도 반대급부로 설명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서 어떻게 보면 그동안 한미 간에 교감이 있었는지 없었는지와 관련해서 지금 국내외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한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워게임이라고 이야기를 했죠. 한미 훈련 중단에 대해서도 언급한 배경에 대해서도 충분한 설명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여기에 대해서 아마 합의문에도 없었고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하지 않았지만, 기자회견에서도 이야기를 안 했지만 어제 폼페이오 장관이 와서 2년 반 내에 지금 비핵화가 이뤄질 것으로, 달성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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