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판승'...원내 1당 유지 / YTN

2018-06-16 10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국회의원 12명이 다시 뽑혔습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둬 원내 1당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김웅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19석으로 원내 1당 자리를 지켜온 더불어민주당.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11석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130석 고지에 오른 겁니다.

반면, 112석이었던 자유한국당은 한 석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

재보선 지역구 수가 기존 의석수 차이보다 많아 원내 1당 지위가 뒤바뀔지 관심이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두 당의 의석수 차이는 7석에서 17석으로 벌어졌습니다.

선거 결과를 살펴 보면 우선 수도권에서는 3곳 모두 민주당이 휩쓸었습니다.

영남에서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경남 김해을에서는 민주당이 웃었지만 전통적으로 보수표가 많은 경북 김천에서는 자유한국당이 가까스로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부산 해운대을에서는 자유한국당이 민주당에 의석을 뺏겼고, 울산 북구 역시 민주당 차지가 됐습니다.

광주 서구갑과 전남 영암·무안·신안에서도 예상대로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고 중원 충청도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접전 지역으로 분류됐던 충북 제천·단양의 의석 한 자리도 민주당이 가져갔습니다.

YTN 김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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