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는 역대 지방선거 때마다 가장 큰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정권 심판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인데요.
서울시민들, 대통령과 같은 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며 견제가 아닌 효율적인 시정 운영을 선택했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가 있는 광역자치단체, 서울시.
보궐선거 한 번을 포함해 여태껏 7번 시장선거를 치렀습니다.
민주자유당 김영삼 대통령 때에는 민주당 출신이, 새정치국민회의 출신인 김대중 대통령 때에는 같은 당과 야당 출신이 시장을 지냈습니다.
또 열린우리당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시절에는 한나라당 오세훈 시장이 당선됐고,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때에는 박원순 시장이 야당 출신으로 당선됐습니다.
시장 5명 가운데 대통령과 같은 당 출신은 2명뿐이었던 겁니다.
정권 심판에 무게가 실린 적이 많았던 건데, 이번 선거는 달랐습니다.
시민들은 대통령과 시장의 파트너십을 선택했고, 박원순 당선인은 첫 3선 서울시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614070328741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