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일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이런저런 이유로 자리를 떠난 국회의원들도 다시 뽑습니다.
모두 12곳에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데요.
결과에 따라 원내 1당이 바뀔 수도 있어서 정치권의 관심이 높습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 원내 1당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입니다.
122석에서 이번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의원 3명이 사직해 119석으로 줄었습니다.
2당은 자유한국당입니다.
116석이었는데 지방선거 출마와 의원직 상실, 탈당 등으로 최근 네 석이 줄었습니다.
두 당의 의석수 차이, 7석입니다.
재보선 지역구가 12곳이니까,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1당과 2당의 지위가 바뀔 수도 있는 겁니다.
당별로 따져보면, 더불어민주당이 적어도 3곳에서 이기면 어떤 경우에도 1당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유한국당이 1당 지위를 빼앗으려면 10석 이상 확보해야 합니다.
1당을 차지하면 국회 관례상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국회의장직을 가져갈 수 있고, 원구성 협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됩니다.
각종 선거에서 기호 1번을 달 수도 있습니다.
미니 총선이라고 불릴 만큼 판이 커진 데다, 1당 지위까지 걸려있어 이번 재보선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YTN 김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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