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조금 전에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북한과의 협의 상황을 공유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역사적인 회담을 앞두고 한미 양국 정상이 긴밀한 협조 체제를 보여줬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한미 양국이 실무진 간뿐 아니라 정상급에서도 치밀한 공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오늘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한미 정상 통화가 이뤄진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양국 정상은 통화에서 북미 실무진 간에 이뤄진 협상 상황을 공유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를 토대로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고 북한 체제를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북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종전선언 등 항구적 평화 구축을위한 로드맵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정확한 통화 시간, 그리고 통화가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이런 것들은 청와대는 아직 공개를 하지 않았는데요.
잠시 뒤 6시 10분에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한미 정상 통화의 자세한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아마 김의겸 대변인이 지금 춘추관 2층 브리핑룸으로 오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김의겸 대변인의 발표가 시작되는 대로 생중계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일 회담에서 두 정상이 과연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관심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일단 성공할 것이다 이런 기대감을 갖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전망이면서 동시에 기대이기도 합니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내일 북미 정상회담이 전쟁에서 평화로 가는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또 이번 회담을 통해 적대관계 청산과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큰 합의가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회담 개최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과감한 결단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해결과 평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고, 김 위원장은 과감한 선제적 조치로 비핵화 의지를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4시 30분부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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