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카펠라 호텔 앞 상황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YTN 특파원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제가 지금 나와 있는 곳은 카펠라 호텔을 바라볼 수 있는 센토사 섬의 팔라완 해변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빨간색 지붕이 바로 내일 세기의 담판이 열리는 카펠라 호텔인데요.
그제는 저희가 카펠라 호텔 앞에서 회담장 분위기를 전해드렸는데,
오늘은 어쩔 수 없이 이곳으로 옮겨오게 됐습니다.
호텔 출입구 주변이 통제됐기 때문인데요.
차량은 호텔 입구를 지나칠 수 있었지만, 일반 차량의 진입은 어렵고요.
주변 인도에 노란색 철책이 세워져 걸어서는 접근할 수 없게 돼 있습니다.
회담장이 위치한 센토사섬은 싱가포르 안에서도 유명한 휴양지입니다.
오늘까진 평소와 다름 없이 섬에 드나들 수 있는데요.
회담이 열리는 내일부터는 센토사 섬으로 들어 오는 입구에서 검문 검색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현지 경찰이 내일과 모레 이틀 간 교통 통제를 예고했는데요.
회담이 13일까지 하루 더 연장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보이지만, 내일 회담이 모두 끝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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