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한범 / 국방대 안보정책학과 교수,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제 잠시 뒤면 싱가포르 현지에 도착합니다. 북미 회담 분위기가 벌써부터 무르익고 있는데요. 전문가 두 분을 모셨습니다. 정한범 국방대 안보정책학과 교수,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자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금 이제 한 5분 정도 후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미 두 정상이 정상회담 이틀 전에 현지에 도착한다는 것도 상당히 이례적이겠죠?
[인터뷰]
그럼요. 회담 열리는 자체도 사실 역사적인 거죠. 6.25 전쟁 이후 정전협정이 체결되고 65년이 됐는데 미국과 북한 정상이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고요. 그것도 싱가포르에서 만나게 된다는 것도 굉장히 아주 의미가 있는 것인데 말씀하신 대로 이틀 전에 이미 김정은 위원장은 낮에 오후에 도착을 해서 지금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을 했고요.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회담을 일정을 조기에 끝내고 지금 출발해서 오고 있는 거거든요. 오늘 밤에 도착을 합니다.
그만큼 북미 양 정상이 이번 회담에 거는 기대와 이번 회담을 정말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미리 도착해서 사전에 점검하고 준비를 하고 그렇게 해서 어쨌든 결과가 어떻게 나올는지 현재로서는 정확히 예단할 수 없습니다마는 최선을 다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미리 와서 이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제 막판 조율에 지휘도 하고 점검도 하고 또 신체적인 리듬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역시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 일정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만반의 대비를 위해서 미리 온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장 화면을 저희가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이 시각 싱가포르 미 공군기지입니다. 이제 몇 분 뒤면 예정대로라면 몇 분 뒤에 도착하게 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곳 싱가포르 미 공군기지로 에어포스원을 타고 이곳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제 G7을 중간에 올 정도로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인터뷰]
맞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가 서방 세계를 지도하는 국가들이 G7인데 이 G7이 모여서 세계의 중요한 문제를 많이 협의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문제 또 특히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강조했던 무역에 관한 문제, 이런 것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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