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소 안보전략실장,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다음 주, 드디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슈퍼위크에 돌입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잘 되면 김정은 위원장을 미국, 특히 백악관으로 초청할 수 있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그날 종전 관련 합의에 서명할 수 있다고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소 안보전략실장 그리고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방금 말씀드렸던 김정은 위원장 미국 초청 그리고 종전합의 선언, 이 발언들이요, 이게 어디서 나온 발언인가 하면 미일 정상회담 뒤에 기자회견을 하면서 나온 발언이거든요.
하나씩 들으면서 지금부터 살펴볼 텐데요. 먼저 김정은 위원장 미국 초대 발언, 이게 어떤 맥락에서 나온 건지 이 이야기 먼저 듣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회담이 잘 진행되면 김정은 위원장을 미국으로 초대할 것입니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예스'입니다. 단지 (첫 회담에서) 얘기가 잘 될 때 말입니다.]
회담이 잘 되면 김정은 위원장을 초대할 수도 있고 안 되면 회담장을 나올 수도 있다.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 이런 얘기인데요. 이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인터뷰]
정확한 말이죠. 사실은 그 말이 맞죠? 지금 현재 성김 대사하고 그다음에 최선희 부상하고 계속해서 6번에 걸쳐서 판문점에서 회담했지 않습니까.
그러고도 결론을 못 내려서 싱가포르로 이동을 해서 다시 마지막까지 문구를 협상하겠다라고 하니까요. 아직까지 북한이 CVID에 대해서 확실하게 어떤 보장이나 또는 그렇게 하겠다라고 하는 의지를 보이지는 않은 것 같아요.
대통령께서 지금 얘기하고 있는 것은 만일 그렇게 해서 미북 간에 정상회담이 잘 되면 그것이 두 번째든 세 번째든 어찌됐든 마라라고로 초청하든 백악관으로 초청하든 초청을 하겠다고 얘기하는 거고요.
회담이 잘 안 될 경우에는 그 전에도 얘기했다시피 회담장을 박차고 나오겠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걸어서 나오겠다고 했으니까 같은 맥락일 겁니다. 그래서 한편으로 보면 김정은 위원장한테 계속해서 지금 현재 이 순간에도 압박을 가하고 있다. 그런 차원의 발언으로 저는 해석을 합니다.
압박을 가하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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