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사전투표...여야 모두 "투표율 높여라" / YTN

2018-06-07 2

6·13 지방선거가 6일 남았고, 여야의 선거운동도 반환점을 돌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부터 이틀 동안 사전투표 기간인데요.

각 당은 저마다 다른 셈법으로,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우선 여야의 오늘 유세 일정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속초와 양양·강릉 등 강원 지역을 돌며 유세를 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접경 지역인 강원도에서 최근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강조하며 지지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인데요.

사전투표 독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속초 유세)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저는 9일에 고향 대구에서 릴레이로 투표하면서, 평화가 민생이고, 평화가 경제를 만들고, 평화가 기적을 불러낸다고, 전 국민이 사전투표하도록 호소할 것입니다.]

사전투표를 독려해서 지지층의 표를 단속하고, 정부·여당에 상대적으로 호의를 가진 젊은 유권자들의 표도 최대한 끌어낸다는 계산입니다.

지원 유세를 중단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외신기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특히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달성되지 않은 만큼, 오는 12일 북미정상회담 때 종전선언은 결단코 반대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가 경제를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견제할 힘을 한국당에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 (문재인 정부가) 끊임없는 정치 보복을 해왔고 또 북핵 협상으로만 1년을 보냈습니다. 우리 국민의 생활 향상이나 살림살이는 1년 동안 방치를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후에 충청과 경기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대구·경북 지역을 빼고 대다수 지역에서 열세인 만큼, 사전투표를 적극적으로 독려해 지지층과 이른바 '샤이 보수'의 표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른 야당의 유세 일정도 전해주시죠.

[기자]
바른미래당에서는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과 유승민 공동대표가 울산과 대구, 부산에서 유세하고 박주선 공동대표가 충남과 경기도를 돌며 지원 유세를 펼칩니다.

민주평화당은 광주 유세에 당력을 집중하면서, 조배숙 공동선대위원장이 서울 일부 지역에서 유세를 벌입니다.

정의당도 이정미 상임선대위원장과 노회찬 원내대표가 서울과 인천에서 집중 유세를 하고, 심상정 공동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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