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여부를 결정하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증선위는 우선 금감원에서 안건 보고를 다시 받은 뒤 금감원과 삼성바이오로직스, 그리고 금감원과 회계법인 간 대심제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사안이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고, 많은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자본시장의 신뢰도를 결정할 수 있는 역사적인 시험대 앞에 서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심의에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이 공방이 치열한 만큼 증선위가 첫 회의에서 바로 결론을 내리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분식회계 혐의를 심의한 감리위원회도 3차례 장시간 회의에서도 명확한 결론을 내지 못했고, 최종구 금융위원장 역시 "증선위가 한 번의 회의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충분한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607110402189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