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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충청행..."힘 있는 여당 후보" vs "견제 필요" / YTN

2018-06-05 0

6·13 지방선거까지 8일, 사전 투표일까지는 이제 3일 남았습니다.

힘 있는 여당 후보라는 대세론과 싹쓸이만은 막아달라는 견제론을 두고 여야 지도부 움직임도 더욱 바빠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

오늘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 충청 지역 방문이 가장 눈에 띄는데요?

[기자]
선거 막판까지 좀처럼 표심을 알기 어려운 곳, 바로 충청인데요.

이번 지방선거에서 3곳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까지 있어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충북 제천과 음성을 찾은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여당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저녁에는 대전 지원 유세로 충청권 민주당 대세론 굳히기에 나섭니다.

민주당은 기초단체장 226곳 가운데 100곳 이상을 목표로, 또 PK는 물론 대구, 경북까지 분위기가 상승 중이라고 분석하고 있는데요.

투표율이 높을수록 유리하다는 판단 속, 이색공약까지 내걸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춘석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본부장 : 사전투표율 20%를 넘겨주신다면, 우리 당은 감사의 표시로 여성 의원 5명이 6월 10일에 파란 머리로 염색해서 파란을 이어가겠습니다.]


야당 후보들 역시 충청으로 향했는데요, 정부와 여당에 대한 견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폈죠?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충북으로 향했는데요.

주된 비판의 내용은 소득주도 성장과 최저임금 인상으로 대표되는 경제 정책이었습니다.

정부의 경제 정책 실정론과 함께 견제론 확산에 주력했습니다.

앞서 홍준표 대표는 현장 유세 대신 메시지 중심 '고공 유세'를 선언한 바 있는데요.

방송사 여론조사 결과가 여당의 압승으로 나온 것을 왜곡된 여론조사로 보수층이 투표를 아예 포기하게 하려는 목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표도 충북권 방문에 이어, 저녁에는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과 대전에서 합동 유세로 바람몰이에 나섭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충북 청주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여당에는 매서운 견제가 필요하다고 표심을 자극했고, '호남 올인' 전략의 민주평화당은 전남 곳곳을 돌며 호남에 경쟁구도가 없으면 과거처럼 홀대를 받는다고 호남 민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광렬[parkkr08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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