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하자 노동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조합원 천 명은 오늘 오전 국무회의가 열린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개악 최저임금법 폐기를 위한 긴급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노동자 임금 인상마저 주저앉힌다면 정부와 국회 스스로 소득주도 성장을 폐기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대통령의 거부권 결단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도 오늘 청와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최저임금 만 원 요구는 인간답게 살기 위한 생계비를 보장하라는 요구였다며 최저임금법 개정안 통과를 규탄했습니다.
또 오는 9일 정부 규탄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30일 조합원 10만 명이 모인 전국 노동자 대회 등을 열어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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