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종전 문제 공식 언급...의미는? / YTN

2018-06-04 8

■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전현준, 우석대 초빙교수


북미 회담 이후 남북미 3자 회담 가능성이 더욱 커졌는데요.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전현준 우석대 초빙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영철과 만난 이후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는데요.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것 중에 하나 종전선언입니다. 종전선언과 관련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 또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북한과 종전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북미가 한국전쟁 종전을 이야기했다는 걸 믿을 수 있겠습니까?]

[문재인 / 대통령 :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할 경우에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을 통해서 종전 선언이 추진됐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영철을 만난 뒤에 언급을 한 내용이고요.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에 있었던 2차 남북 정상회담 이후에 기자회견을 하면서 한 내용입니다.

먼저 트럼프 미 대통령이 종전선언을 언급한 배경을 한번 살펴보죠.

[인터뷰]
일단 종전선언에 대해서 공식화했다고 보여지고 종전선언의 의미랄까요. 의미라는 것은 북한의 안보 우려 사항 이것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서 북한의 비핵화를 촉진시킨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보고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김영철 통전부장 만난 이후에 종전선언의 논의를 공식화했다는 것은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 전후,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이 참여해서 할 그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런데 지금은 왜 이렇게 갑작스럽게 공식화했느냐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저는 두서너 가지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

지금 현재 종전선언이라는 것이 일종의 북한에 대한 당근이라고 볼 수는 있겠죠. 그런데 아직까지 미국 내에서 북한에 대한 완전한 체제보장, 의회와의 관계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서 정리가 안 됐기 때문에 다소 시간을 벌려는 그러한 하나의 의도가 있고 또 다른 차원에서는 방금 말씀드렸던 북한에 대한 체제 보장.

북한의 비핵화와 동시에 체제 보장도 이렇게 강하게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강력한 메시지. 이 두 가지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전선언이 미국이 지금 현재 북한에 줄 수 있는 최소한의 선물이다라는 평가가 많은데요.
왜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604092937844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