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북미가 뉴욕 고위급회담을 마무리한 가운데 김영철 부위원장이 워싱턴을 방문해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백악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3시 정도가 될 것 같은데요.
전문가 세 분과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세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가 화룡점정이 될 수 있을까요? 먼저 첫 번째 키워드 함께 보시죠.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 안에는 어떤 문구가 들어 있을까요? 문성묵 센터장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긍정적인 내용이 있을 것이다라고 예상을 했는데 긍정적인 내용이라고 한다면 어떤 걸 예상해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결국 미국의 목표는 CVID거든요. 그러니까 김정은 위원장이 그동안 4.27 판문점 선언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언급했고 이번 5.26 남북 정상회담에서도 완전한 비핵화에 의지가 있다, 분명하다라고 문재인 대통령에 말씀을 하셨지만 완전한 비핵화 그러면 CVID 중에 C하고 D에 해당이 됩니다. 가운데 있는 V하고 I는 안 들어가 있는 거거든요.
지금 제가 볼 때는 그게 가장 핵심적인 걸림돌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지난번에도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라든지 최선희 외무성 부상의 일련의 담화를 통해서 미국이 요구하는 CVID의 성격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거든요.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지금 미국이 요구하는 북한이 이미 개발한 핵탄두라든지 미사일을 반출해라라고 하는 것은 VI에 해당이 되는 겁니다.
그런 부분을 김정은 위원장이 결단하지 않았다는 것은 미국의 요구를 지금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고 지금 폼페이오 장관이 얘기하는 것, 김정은의 결단이 남았다든지 6월 12일을 아직 확정할 수 없다고 하는 부분들, 그런 것들이 역시 그 부분에 대해서 선명하지 않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의 저 언급은 나는 그 편지를 통해서 그걸 분명한 의지를 내가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 하는 것인데 그게 담아 있느냐, 안 담아 있느냐 하는 것은 내일 아침 우리가 눈을 떠 보면 트위터에 아마 담겨져 있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백악관으로 이제 몇 시간 뒤면 김정은 위원장의 답장이 도착을 하는데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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