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고위급회담의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오늘 판문점에서 열리는 회담에 출발하기에 앞서 이번 회담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는데요,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조명균 / 통일부 장관 : 판문점 선언 그리고 5월 26일 있었던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양 정상 간에 합의된 사항들을 차질없이 속도감 있게 이행해나갈 수 있도록 하고 북미정상회담에도 긍정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북측과 협의해나가겠습니다. 시기적으로 임박한. 6·15 남북 공동행사,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문제, 판문점 선언에서 협의된 8·15를 계기로 한 남북 이산가족상봉과 관련된 적십자 회담 개최 문제, 체육 회담, 군사당국자회담 등 이런 회담 일정을 잡는 그런 사항들에 대해서 오늘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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