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갑작스럽게 전해진 북미 정상회담 전격 취소 소식에 청와대도 또 전문가들도 바쁜 밤을 보냈습니다.
이번 취소 소식 왕선택 통일외교전문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전격 취소 발표, 어떻게 보셨습니까?
[기자]
당혹스럽고 걱정스러운 마음이 있습니다마는 엊그저께 이미 트럼프 대통령의 입을 통해서 취소될 수도 있다, 무산될 수도 있다.
이런 말이 나온 상황이었기 때문에 일말의 가능성이 있었던 상황이었고 예측을 어느 정도 했던 시나리오,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있었지만 대부분 북미 정상회담이 된다고 생각을 하는 시나리오였는데 분명히 무산되는 시나리오도 있었다는 것을 알고 난 이후였기 때문에 또 수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습니다.
공개 서한이라는 형식을 택한 점도 다소 이례적인 방식 아닙니까?
[기자]
북미 정상회담 얘기 자체가 처음이에요. 모든 게 사상 처음입니다.
취소한 것도 처음이죠. 그래서 여러 가지 형식이 있었겠지만 북한이 했던 성명 발표, 그런 것들을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런 것과 관련해서 지금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서한에 따르면 이번에 회담을 취소한 이유가 김계관 제1부상의 불만 표명, 담화. 그다음에 최선희 부상의 개인 담화, 이것에 대해서 불괘감을 가졌기 때문에 할 수 없게 됐다, 이렇게 됐거든요.
거기에 맞대응 하는 어떤 문서의 방식을 택한 것 같습니다.
저희가 기존에 트럼프 대통령이 취소될 수 있다는 발언을 분석할 때는 워싱턴 전가에 보내는 어떤 메시지라든지 문재인 대통령에게 어떤 발언 기회를 제공하는 이런 기회로 제공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그게 역시 이번에도 근본적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서한에 따르면 표면적인 이유는 최선희 부상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비난했는데 그 비난의 정도가 굉장히 강력한 분노라고 표현했습니다.
트리멘더스 앵거, 그렇게 표현하고 적개심, 오픈 허스털리트, 공공연한 적대감 표출. 이 두 가지를 명확하게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김계관 제1부상이 존 볼턴 보좌관에 대해서 했던 발언의 수위와 거의 비슷합니다.
그런데 볼턴 보좌관에 대한 김계관 제1부상의 비난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수용을 했었거든요.
수용을 해서 오히려 존 볼턴 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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