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김주환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자세히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조금 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여기에서 의미 있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 것 같죠.
[기자]
지금 서한을 공개했고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미 의회에서 공개를 했고 다시 직접 전 세계를 향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육성으로 했는데 앞 부분에는 서한 내용 비슷한 얘기를 하는데 태도를 변하지 않는 한 최대한 압박을 계속하겠다.
일단 북한 위협에 어느 때보다 준비가 돼 있다, 이런 말이네요.
[기자]
그다음에 타협하지 않겠다. 그러니까 전통적으로 최대한 압박과 관여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겠다, 이렇게 했는데 최근 이틀 전에 중국에 대한 언급도 했죠. 그러니까 대북 제재를 늦추지 마라, 완화하지 마라라는 경고를 했는데 이번에 그렇게 표출된 거죠. 앞서 우리 저희 특파원들이 계속 언급을 했습니다마는 지금 관심은 북한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도 모르죠. 물론 여러 가지 전통적 북한의 대응 방식은 군사 도발로 대응한다거나 이렇게 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수위로 봐서 북한이 그런 전통적 형태의 반응을 내놓지는 않으리라고 현재로서는 졈쳐볼 수 있죠.
지금으로서는 어떤 도발이라든지 전통적인 대응은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지금 중국 전문가들은 북미 관계가 다시 지난해로 돌아갔다, 북한이 다시 도발을 할 것이다, 이런 관측을 내놓고 있다는데요.
[기자]
돌아간 건 사실이죠. 돌아간 건 사실인데 견해를 달리 하는 부분 중의 하나가 북한이 왜 2월달부터 갑자기 평창동계올림픽으로부터 이른바 참 오펜시브, 매력 공세, 대화로 전환을 했느냐를 볼 필요가 있죠. 북한이 과거처럼 견딜 능력이 없어졌다는 겁니다. 여력이 없어졌다는 겁니다. 그걸 돌파구로 해서 비핵화 의제로 삼아야 했는데 과거 9.19 공동성명이나 이런 부분도 필요했고요.
지금 이 상황은 정확히 18년 전 2000년 빌 클린턴 대통령과 당시 김정일 위원장 간의 북미 정상회담의 성사 직전까지 했다가 다시 무산된 그 경로상 과정이 너무나 흡사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최근에도 북한이 지금 미국이 명분 삼은 건 굉장히 모욕적 언사를 했다는 것 아닙니까? 차관급인 부상이 부통령, 미국 부통령을 굉장히 모욕적인 언사를 했고 이런 부분이 서한에도 다 담겨져 있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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