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전격 취소..."지금은 부적절" / YTN

2018-05-25 2

■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최 강 /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든 한반도 정세, 지금부터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자리 함께 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일단 다시 한 번 들어보도록 하죠. 먼저 어제 나온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북미 회담 취소 발표부터 듣고 본격적으로 대담 시작하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북한의 최근 성명들에 기초해 6월 12일 싱가포르 열릴 예정이던 정상회담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은 비핵화의 길을 따르고 국제사회에 편입됨으로써 수십 년간의 기아와 압제를 끝낼 기회가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건설적인 대화와 행위에 나설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대통령이 저렇게 기자들 앞에서 안 만나겠다고 날짜를 정해서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일단 6월 12일 북미 정상회담은 무산이 된 것 같습니다. 그 뒤는 어떻게 될까요? 지금부터 분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트럼프가 갑자기 안 만나겠다라고 취소를 하게된 배경,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마는 가장 큰 게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가장 큰 것은 본질적인 측면인데 CVID에 대한 북미 간의 입장 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6월 12일날 만나기로 약속을 했지만 최근 들어서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통전부장 간에 합의됐던 CVID에 대한 입장들이 북미 간의 샅바싸움 또 감정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이 틈이 벌어지면서 북미 정상회담을 6월 12일날 했을 때 CVID에 대한 명확한 트럼프 대통령의 성과가 나올 것인가, 여기에 대한 반신반의가 만들어져셨다, 이런 차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취소를 한 것이다.

또 미국 내에서도 지금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여론이 그렇게 썩 좋지 않은 그런 상황에서 회담장에 가서 확실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면 후폭풍이 엄청나게 불 것이다, 여기에 대한 부담이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을 제약했다, 그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최선희 부상에 대한 표현은 그것은 표면적인 이유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겠군요. 그러니까 협상 자체의 측면이 있고 그리고 협상을 둘러싼 사람들의 측면이 있다면 협상 자체가 일단 안 됐기 때문에가 더 크고 그리고 김계관의 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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