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북미정상회담 성공 위해 노력" / YTN

2018-05-23 0

■ 민정훈 /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왕선택 /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평화의 한반도. 요즘 참 중요한 시기 그리고 중요한 일의 연속인데요. 오늘 새벽에 한미 정상회담이 있었습니다.

앞서 예고해드린 대로 전문가 두 분과 함께 정상회담의 내용 자세하게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의 미주연구부 교수님 그리고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정상회담 얘기에 앞서서 조금 전에 있었던 일, 그러니까 이 질문을 먼저 왕선택 기자한테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와 관련해서 여태까지 북한에서 아무 답이 없다가 오늘 새벽이었는지 아침이었는지, 아침입니까?

답이 와서 결국은 특별기인지를 이용해서 갔어요.

[기자]
특별수송기가 동원됐습니다.


이거 좋은 징조로 봐야 됩니까?

[기자]
좋은 징조죠. 기본적으로 좋은 징조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북한의 이미지도 나빠졌고 또 남북 간에 그동안 쌓아왔던 신뢰감이라든가 그런 기대감이 낮아진 것도 사실인데 결과적으로 뒤늦게나마 우리 남쪽 취재진이 현장을 직접 방문할 수 있도록 조성이 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어찌됐든 그동안의 태도를 바꿨어요. 어제까지만 해도 안 그랬단 말이에요. 이게 혹시 어젯밤, 오늘 새벽 사이에 있었던 한미정상회담을 보고 내린 결정이다.

그게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추정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것하고 전혀 관계가 없을까요?

[인터뷰]
영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북한이 그러한 태도 변화를 보인 것에 대해서 저희가 분석할 때 두 가지 정도로 봤을 때 첫 번째가 이제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비핵화에 관해서 미국 내에서 너무 과다한 요구가 나오니까 남한을 통해서 판을 깨지 않는, 북미 정상회담 판을 깨지 않는 범위에서 논의를 하겠다.

그래서 남한을 통해서 북한의 불만을 미국 쪽에 전달하겠다. 이러한 의도가 하나가 있다 이렇게 분석이 됐고 또 하나는 북한 쪽에서 남한과의 관계 개선을 중단하겠다.

그걸 내세운 명분이 이제 한미군사훈련이라든지 김정은 위원장이라든지 북한의 정치 체제를 갖다가 비방하는 그러한 어떻게 보자면 적대행위를 하는 것에 대해서 불만을 표시한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움직임은 여전히 남북관계에서 판을 깨지 않는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523145708599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