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내일 새벽 워싱턴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 북한이 한국과 미국을 상대로 불만을 제기하면서 난기류가 형성된 가운데 한미 양국 정상이 북미 정상회담 대책을 긴밀히 협의할 예정입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과거 다른 미국 방문과 다른 것 같습니다. 성격이 다른 것 같은데 특징을 잡아본다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기자]
우리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이렇게 보면 국빈 방문이라든가 또 공식 방문이라든가 실무 방문 이런 식으로 나눠볼 수 있거든요. 이 중에서 이번은 실무 방문이라고 봐야 되겠습니다.
공식 명칭은 공식 실무 방문인데 실무 방문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고요. 이렇게 되면 의전이라든가 경호라든가 일정이라든가 식사, 절차 이런 것들이 아주 간결하게 됩니다. 아주 실용적으로 되고요.
그래서 이번에 밤에 도착해서, 워싱턴에 밤에 도착해서 잠을 자고 나서, 그날 하루 종일 하루 일정을 하고 바로 워싱턴으로 출발하는 그런 일정입니다. 1박 4일입니다. 그래서 실무 방문이라고 하는 점에 초점을 두고요.
그러면 실무 방문이 되면 의제가 있습니다. 이렇게 실무적으로 해야 될 일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이죠. 이번은 북미 정상회담, 6월 12일로 예정돼 있는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회담이다. 그것만을 위한 회담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어요.
그래서 지금 안 그래도 북한이 강력하게 반발하는 기류가 나타나고 있어서 일종의 난기류가 형성됐다 이런 조건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이고 또 미국 언론 등 워싱턴 내부에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 회의론이 자꾸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북미 정상회담을 성공시켜야 되는데 어떻게 할 것이냐. 이 점에 대해서 두 정상이 긴밀하게 협의를 하는 그런 것이 이번 정상회담의 어떻게 보면 목표, 특징이 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력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할 것 같은데 상황이 이렇다 보니 북한의 반발이 거세지다보니 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서 회의적인 의견도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기자]
맞습니다. 그래서 사실 우리 취재진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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