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북한이 남북 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한 데 이어서 북미 정상회담 취소 가능성까지 내비치면서 한반도 해빙 무드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북한이 경고 메시지를 보낸 배경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그리고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세 분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북한의 변심일까요? 주제어 보시죠. 북한은 오늘 회담을 왜 무기한 연기했을까요. 오늘 나오신 세 분과 함께 정답을 찾아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신범철 센터장님. 고위급회담 연기가 여러 가지 분석이 오늘 하루종일 많이 나왔는데 결국은 미국에 대한 메시지다, 이런 분석이 많더라고요.
[인터뷰]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면 결국 미국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초 북한의 조선중앙통신 발표를 보면 고위급회담을 하면서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을 했거든요. 그러면서 끝에 살짝 미국도 똑바로 해라,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이어서 낮에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죠. 과거 북핵 협상 제네바합의 6자회담에 참석했던 미북관계의 베테랑인데 담화 형식으로 발표를 했는데 미국의 협상 태도, 특히 존 볼턴 국가안보 보좌관을 지명하면서 비판을 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항복하듯이 나가지는 않겠다. 그런 것을 보면 지금 불만은 연합군사훈련으로 표출했지만 내심은 미국이 핵을 관련해서 너무 과도하게 압박을 하고 있다, 이 목소리를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지금 보시는 것처럼 오늘 하루 종일 상당히 급박하게 돌아갔고 북한이 상당히 강경한 목소리를 일방적으로 오늘 많이 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북한이 콕 집어 비난한 두 사람에 대한 얘기를 지금부터 좀 해보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미국에 대해서 비판한 사람이 있죠. 존 볼턴 안보보좌관인데요. 지금까지 존 볼턴 보좌관이 어떤 얘기를 해 왔는지 내용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존 볼턴 / 美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비핵화라고 할 때 2003년과 2004년 사이 리비아 모델을 많이 생각해요. 물론 리비 아는 북한에 비해 핵 프로그램의 양이 훨씬 적다는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게 우리가 합의한 것이에요. 북한은 1992년에도 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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