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종업원 기획 탈북 논란...檢, 수사 착수 / YTN

2018-05-16 3

■ 김정봉 / 前 국가정보원 대북실장, 오민애 / 민변 북한 기획탈북의혹사건 대응 TF


두 번째 대담 시간입니다. 박근혜 정부 당시였습니다. 지난 2016년 4월이었는데요. 중국에서 일하던 북한 식당의 종업원들이 집단으로 탈북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20대 총선을 앞두고 국정원이 기획을 한 것이다, 이런 주장이 제기가 돼서 지금 파장이 일고 있는데요. 관련된 내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 국가정보원의 대북실장을 지내신 분이죠. 김정봉 유원대 석좌교수, 그리고 이번 사건을 검찰에 고발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북한 해외식당 기획탈북의혹사건 대응 TF의 오민애 변호사님 나와 계십니다. 어서들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그 TF 이름이 엄청 기네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먼저 변호사님한테 질문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 TF팀을 구성하고 검찰에 고발했지 않습니까? 어떤 계기가 있어서 이렇게 TF팀을 구성하고 고발하고 하셨는지요?

[인터뷰]
2016년 4월 8일에 통일부에서 종업원들이 집단으로 탈북했다는 소식이 발표가 됐는데요.

그 발표를 보고 나서 당시 시기라든지 아니면 통일부의 즉각적인 발표라든지 이런 것들이 많이 의심스러운 상황이어서 저희가 민변 차원에서 대응 모임을 만들어서 그때부터 대응을 해 왔습니다.


지금 설명을 하셨는데 지금으로부터 2년 전 일이잖아요. 그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신 분도 있을 것 같아서 제가 우선 이 일이 어떻게 된 일인지 좀 설명을 하고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북한 해외 식당 기획 탈북 이른바 의혹 사건이라고 저희가 제목을 해놨는데요. 2016년 4월 7일에 중국 소재 북한 식당에서 일하던 지배인, 종업원 총 합쳐서 13명이 서울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4월 8일에 통일부에서 발표를 하는데요. 13명이 본인들의 자유 의사로 집단 귀순했다 이렇게 발표를 했고요. 아시겠지만 4월 13일에는 제20대 총선이 있었습니다.

당시 국내로 왔을 때 통일부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2016년 4월 8일에 발표한 내용입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북한이 해외 식당에 파견하여 근무 중이던 지배인과 종업원 13명이 집단 귀순하였습니다. 이들은 남자 지배인 1명과 여자 종업원 12명으로 4월 7일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이들 종업원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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