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예술단이 열어준 교류의 문을 잘 살려 남북 교류가 더욱 콸콸콸 멈추지 않고 흘러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지난달 평양과 판문점에서 공연한 가수 조용필 씨, 백지영 씨 등 예술단 참석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예술단이 평양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온 만큼 남북관계도 발전되고, 북미정상회담도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갈라져 있으나 공동체를 이루고 끝내는 하나가 될 것이라며 어디까지 될지 모르지만 최대한 속도를 내보려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찬에 참석한 가수 조용필 씨는 평양 공연이 두 번째인데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북쪽에서도 우리 음악을 배우고 싶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더 좋은 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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