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 선언으로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현지 시각 10일 새벽 골란고원에서 대규모 군사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골란고원에 있는 이스라엘군의 초소들이 오전 0시 10분쯤 이란군 혁명수비대가 발사한 로켓 추정 발사체 20여 발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에 따라 로켓 발사체를 요격하고, 전투기를 동원해 시리아 내 깊숙한 지역의 이란군 주둔 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언론과 시리아 언론은 이번 충돌이 1973년 제4차 중동전쟁 이후 최대 규모 충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골란고원은 1967년 6월, 이스라엘과 아랍국가 사이에 이른바 '6일 전쟁'으로 이스라엘에 점령된 시리아 영토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510171946433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