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최순실 씨가 수술을 앞두고 오늘(10일) 병원에 입원합니다.
최 씨는 내일(11일) 부인과 수술을 받기 위해 오늘 오후부터 17일까지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합니다.
앞서 최 씨는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자신의 항소심 재판에서 '전신마취가 필요한 대수술을 앞두고 딸 정유라를 보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검찰 측에서 막았다'며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3일 최 씨에 대한 속행 공판을 열고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증인으로 심문할 예정입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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