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오경섭 /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조수현 / 국제부 기자
북한 지도자의 긍정적인 제스처이자 올바른 방향의 조치다. 북한이 억류하고 있던 미국인 3명을 석방하자 백악관이 밝힌 내용입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억류에서 풀려난 3명의 미국인들. 지금 이들이 탄 비행기가 잠시 뒤입니다. 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는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을 할 예정입니다. 현장에서 도착하는 영상이 들어오면 곧바로 저희도 보여드릴 텐데요.
그에 앞서서 전문가 두 분 그리고 YTN 국제부 기자와 함께 관련 내용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의 안보전략실장님 오셨고요. 오경섭 통일연구원의 연구위원님 그리고 YTN 국제부의 조수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세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조수현 기자한테 질문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요. 당초 저희가 알려지기로는 한국 시간으로 오후 3시. 미국 현지 시간으로 새벽 2시예요. 그런데 조금 전에 제가 보니까 공항에 행사를 준비하는 것 같은 움직임이 좀 있던데요. 혹시 어떤 건가요?
[기자]
지금 화면으로 보실 텐데요. 저희 외신 화면으로 들어온 장면이 폼페이오...
성조기가 엄청 큰 게 있네요?
[기자]
네, 지금 성조기가 크게 내걸려 있고요.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석방된 한국계 미국인 3명을 맞을 준비가 한창인 것으로 보이고요. 아마도 지금 미국 국기가 달린 중간으로 그 일행이 전용기에서 내려오고 트럼프 대통령이 펜스 부통령 등 일행과 함께 직접 예고한 대로 마중을 나가지 않을까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보니까 지금 크레인 2대가 동원돼 있고 그 가운데 큰 성조기가 걸려 있는데요. 김열수 실장님,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새벽 시간입니다. 새벽 시간에 마중을 나온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인터뷰]
제가 볼 때는 트럼프 대통령답다라는 생각은 듭니다. 트위터를 통해서 전 세계의 이목을 한꺼번에 받고 또 전 세계의 언론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보는데요. 특히 이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난번 정부 때 하지 못한 걸 내가 했다라고 하는 것을 이제 자랑하고 싶은 거고요.
그것 때문에 저렇게 대대적인 성조기 대형 저걸 해서 지금 새벽 시간인데도 나오고 있는 거거든요. 한편으로는 부럽다는 생각도 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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