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을 따라 속속 들어선 케이블카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조선업 불황으로 고용 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전남 목포에도 올해 케이블카 선보입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름다운 한려수도를 한눈에 내려볼 수 있는 케이블카입니다.
천만 명 이상을 태운 통영 케이블카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된 지 오랩니다.
[라자 루스민 / 말레이시아 관광 관계자 : 아름다운 경치, 멋진 해변과 섬이 있고 사람이 매력적이고 친절합니다. 모든 것이 아름답고 인상적입니다.]
돌산공원과 옛 시가지를 잇는 여수 해상 케이블카, 여수 케이블카도 엑스포 때 반짝 특별수요가 있었던 여수를 다시 가보고 싶은 관광지로 만드는 데 한몫했습니다.
조선업 불황으로 고용 위기 지역으로까지 지정된 목포시.
한때 우리나라 3대 항구의 영화를 누렸지만, 쇠락을 거듭한 목포에도 30여 년 숙원사업인 케이블카가 올해 마침내 선보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노적봉이 있는 유달산과 고하도를 연결하는 목포 해상 케이블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3.2km입니다.
[박홍률 / 전남 목포시장 : 이제 (케이블카) 개통이 임박해 오고 있습니다. 하반기부터는 서남권 관광 중심도시 목포를 견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도해와 암벽으로 뒤덮인 산을 볼 수 있는 케이블카가 목포를 명실상부한 서남해안 관광 벨트의 중심축으로 탈바꿈시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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