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린이날이 낀 황금연휴 주말이 본격 시작됩니다
이번 주는 정부가 공예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공예주간'이기도 한데요
서울 시내 곳곳에서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공예 관련 행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최근 젊은이들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연남동 카페 거리의 한 갤러리입니다
다양한 테이블 웨어 공예작품이 전시돼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끕니다
갤러리 뒤쪽 스튜디오에서는 작가의 작업 장면을 가까이서 보고 기초 과정을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작가들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금속공예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상생활의 영역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남정현 / 체험관람객, 송파구 신천동 : 불을 써서 직접 은을 가공해보는 작업을 했는데 실제로 해보니까 너무 재밌었고요. 앞으로 기회가 되면 배워서 작품도 한번 실제로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이번 주를 '공예주간'으로 선포하고 다양한 작품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오는 7일까지 서울과 경기권 160여 곳에서 전시와 체험, 투어 등이 열려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됩니다
옛 서울역사 등에서는 판매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직거래하는 장터가 서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여 개의 공예문화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안승태 / 공예작가 : 작업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직접 체험도 해보고 간단하게 작업도 한 번 같이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공예주간을 통해 기존의 소규모 개인공방 중심의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공예문화 붐업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최봉현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 (중장기적으로) 공예를 전문적으로 향유하고, 소비하고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그런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이번 주말 공예문화 체험과 투어 등을 원하는 가족과 연인들은 공예주간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거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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