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이 낀 사흘 연휴의 첫날입니다.
가방을 짊어진 여행객부터 나들이 나온 가족들까지 모처럼의 여유를 한껏 만끽했습니다.
박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화창한 봄날, 할아버지부터 손녀까지 손에 손을 잡고 흥겹게 춤을 춥니다.
"손뼉 치며 점프하세요. 이야"
봄 내음 가득한 식물원에서 계절의 정취를 만끽합니다.
[유금석 / 경기 의왕시 청계동 :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해서 이렇게 방문하니까 정말 시설이랑 일단 아이들이 좋아하고 되게 좋은 것 같습니다.]
어린이날이 낀 사흘의 연휴, 오롯이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김경선 / 경기 성남시 백현동 : 일단 가족이 함께 있어서 좋고 부모님이랑 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해요.]
놀이기구를 탄 얼굴마다 웃음꽃이 폈습니다.
아찔아찔 짚라인을 타고, 하늘 높이 힘껏 트램펄린 위를 뛰어다닙니다.
[박규나 / 경기 성남시 백현동 : 엄마랑 동생이랑 놀러 와서 짚라인도 타고 트램펄린도 타서 재밌었어요.]
인천공항은 해외 여행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이번 연휴에 모두 8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세영 / 경기 성남시 백현동 : 저희가 결혼 10주년인데 그런 것도 있고 생일도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고요. 아이들이 너무 행복해해서 좋습니다.]
전국의 고속도로도 하행선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정체를 빚었습니다.
도로공사는 명절 수준으로 혼잡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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