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최영일 / 시사평론가, 노영희 / 변호사
지난달 30일 광주에서 발생한 집한 폭행 사건의 영상과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피해자가 실명 위기까지 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전문가 세 분 모셨습니다.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최영질 시사평론가 그리고 노영희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세 분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악마를 보는 듯했다. 광주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잔혹한 집단폭행이 일어났습니다. 노영희 변호사님, 저희가 영상을 지금 잠깐 확인을 해 봤는데 저런 엄청난 폭행이 택시 새치기 시비 때문에 시작이 된 거죠?
[인터뷰]
그러니까 지난달 30일 오전 그러니까 새벽 5시에서 6시 사이에 광주에서 일어난 사건인데요. 술을 각각 마시던 양쪽 집단들이 택시를 잡으려다가 아마 새치기 시비가 붙어서 그 사건을 조금 말리려고 나갔던 피해자에 대해서 저렇게 집단폭행이 이뤄진 것으로 지금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택시를 잡는 것이 어려운 상황에서 다른 사람이 내 택시를 먼저 타려고 한다, 이러면서 순간적으로 화가 날 수 있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렇게 집단적으로 오래도록 집요하게 한 사람에 대한 폭행을 가한다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기 때문에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엄벌에 처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폭행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주먹으로 때리는 게 아니고요. 돌로 내리치고 나뭇가지로 눈을 찔렀다 그러고요. 이것이 그냥 일반 시민의 폭행으로 보기 힘들다 이런 시각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실검에서, 실시간 검색어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유를 곰곰이 동영상을 보거나 기타 이렇게 보면 세 가지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보여요, 국민들이 생각하기에 얼마나 사실 끔찍했냐 하면 첫 번째는 누구나 당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택시 시비였는데 사소한 어떤 시비가 저렇게까지 끔찍한 폭행으로 이루어지는 게 사실 어떤 개연성이 전혀 없었거든요. 수분간의 폭행이. 그러면 나도 언젠가는 저런 일도 당할 수 있지 않느냐 하는 거고 두 번째는 치안에 대한 문제입니다.
경찰이 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50여 초 동영상 속에서 경찰이 무기력한 모습을 봤거든요. 제압하지 못하고 도리어 위협에 뒷걸음질치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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