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생활에 지친 어머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있도록 수면제를 준 50대 아들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자살방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살 A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동기나 경위를 떠나 자신의 어머니를 죽음에 이르게 한 행위는 중대한 범죄라며, 다만 자백하고 깊이 반성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병간호를 하던 70대 노모가 수면제를 찾자 다량의 수면제를 삼키게 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503223810275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