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3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을 논의할 공론화위원회가 꾸려졌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는 오늘 총 7명으로 구성되는 대입 개편 공론화 위원회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공론화 위원장은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맡았습니다.
김영란 위원장은 대법관을 지낸 법조계 출신으로 권익위원장 시절 '부정청탁 금지법'을 제안했습니다.
공론화 위원으로는 강현철 호서대 교수, 김학린 단국대 교수, 심준섭 중앙대 교수, 이명진 고려대 교수, 이희진 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총장, 한동섭 한양대 교수가 참여합니다.
국가교육회의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여러 주장과 갈등이 제기되는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과정을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론화 과정을 전문적으로 이끌 수 있는 갈등관리, 조사통계, 소통 분야의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으로 공론화위원회는 공론화 의제를 선정하고 공론화 방법과 절차를 설계·운영하며, 결과를 정리하여 대입 제도 개편 특별위원회에 제출하게 됩니다.
이어 대입제도 개편 특위는 제출받은 공론화 결과를 바탕으로 대입제도 개편 권고안을 마련해 최종적으로 국가교육회의 전체회의를 거쳐 8월 초 권고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논평을 내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의견이 반영되는 공론화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위원 수를 늘려 현장교사와 교육전문가를 참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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