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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3선 도전' 선언..."10년 혁명 완수" / YTN

2018-04-12 16

■ 김근식 / 경남대 교수, 최영일 / 시사평론가


6. 13 지방선거를 2달여 앞두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늘 3선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이로써 여당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둘러싼 당내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습니다. 전문가 두 분을 모셨습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 그리고 최영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6. 13 지방선거. 서울 전쟁의 막이 올랐습니다. 박원순 등판으로 서울 전쟁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지금부터 좀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오늘 출마 선언을 하면서 10년 혁명 이 단어를 내걸었습니다.

[인터뷰]
저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봐요. 그러니까 민주당 또 문재인 정부와 함께하는 10년 혁명이라고 했거든요.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라고 하는 걸 앞에 강조함으로써 같이 경선하고 있는 박영선 의원도 지금 계속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초기에 2011년 보궐선거 할 때 무소속으로 나섰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이후에 2014년 선거에서도 사실은 민주당과는 거리를 유지하는 모습을 선거 행보로 보였기 때문에 아마도 민주당의 열성당원 입장에서는 과연 박원순 시장이 민주당과 정체성이 같은, 우리와 같은 동지인가라는 데 의구심이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문재인 정부와 같이 가겠다는 것을 굉장히 강조함으로써 지금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고 하신 것 같고요. 두 번째 10년 혁명을 아까 기자들이 했습니다만 3선 도전이 처음 있는 일이거든요. 그러니까 지방자치, 민선 도입한 이후에 서울시장 3선 도전이 처음이기 때문에 볼 때 피로감이 반작용이 있어요.

10년까지 할 필요가 뭐가 있느냐, 과연 그동안 뭐했느냐는 반작용이 있었는데 그걸 대응하기 위한 논리로 10년 혁명을 완수하겠다, 사실 11년 혁명이거든요. 2011년부터 해서 이번에 당선돼서 2022년까지 하면 사실 11년 혁명인데 11년이라고 하면 너무 길어보이고 하니까 10년 혁명으로 1년 깎아서 좀 길게 연속성을 가지고 완성하겠다, 이런 식의 정당화론의 논리로 아마 개발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느끼는 바로는 혁명이 10년 가면 굉장히 힘듭니다. 그리고 굉장히 피로감도 있고 부작용도 있을 수 있어서 그 10년 혁명의 당위성에 대해서 서울 시민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두고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박영선 후보가 이렇게 공격을 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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