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의 회동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미국시간 11일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보국장도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야치 국장도 지난 9일 취임한 볼턴 보좌관과 상견례 겸 회동을 갖고 내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을 협의하고, 남북·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 변화 속에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한미일 3국 안보수장이 함께 만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3국 안보수장은 맥매스터 보좌관 시절인 지난달 17∼18일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남북,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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