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북미 회담 성공의 조건은? / YTN

2018-04-11 1

■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김정봉 / 前 국가정보원 대북실장


남북 정상회담이 이제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또 5월 말이나 6월 초에는 북미 정상회담도 이어질 전망이죠. 비핵화와 평화정착이라는 큰 과제를 두고 남북은 물론 국제사회가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며 물밑 대화를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김정봉 전 국가정보원 대북실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오늘 북한에서는 우리의 국회 격이죠. 최고 인민회의가 열리게 되어 있는데 이 시각 현재 북한 매체들이 보도는 안 하고 있지만 열리고 있겠죠?

[인터뷰]
당연히 열리고 있을 겁니다. 벌써 공고를 했고 또 오늘 회의를 위해서 이틀 전에 바로 정치국회의를 해서 오늘 넘길 의제까지 넘겼기 때문에 당연히 지금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김정은 위원장이 그동안 8번 열린 가운데 6번을 참석을 했는데 오늘 회의에는 참석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저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는 것이 이번에 다뤄야 될 의제들이 너무나 중요한 게 많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우리가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과연 헌법 전문에 있는 핵보유국주의라는 것을 과연 그걸 삭제할 거냐 하는 부분하고 그다음에 북한이 핵보유국주의라는 그런 법령을 또 만들었고 또 핵경제 병진노선 관련해서도 법률을 만들었어요. 이런 것들을 개정하지 않으면 비핵화 의지가 있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있고.

그다음에 나이가 많은 김영남이라든가 최태복, 양형섭 같은 사람들이 전부 다 구십이 넘었었가 90 바로 직전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과연 바꿀 것인가 하는 부분이고 그다음에 아시겠지만 국가보위상 김원홍이 현재 숙청당했습니다. 이 사람이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었는데 앞으로 그 자리에 다른 사람을 보임을 해야 되거든요.

그다음에 황병서도 일단 숙청이 됐기 때문에, 자리가 바뀌었기 때문에 후임자를 임명을 해야 되는데 그런 걸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 관심포인트입니다.


아무래도 남북 정상회담그리고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것이기 때문에 북핵 문제나 남북 북미관계 등 이런 대외 정책과 관련된 내용을 다룰지 이 부분도 관심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원래 최고인민회의는 두 가지를 다루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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