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짐승 같은 아사드...큰 대가 치를 것" / YTN

2018-04-08 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공격으로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을 짐승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사드 대통령과 그를 지원한 러시아, 이란에 대해서도 책임이 있다며,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여성과 아이들을 포함해 많은 사람이 시리아에서 아무 이유 없는 화학 공격으로 숨졌다"며 "잔학 행위가 일어난 지역은 폐쇄되고 시리아 군대에 의해 포위돼, 외부 세계와는 차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 이란은 짐승 같은 아사드를 지지한 책임이 있다"며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만약 오바마 대통령이 그가 설정한 레드라인을 넘었더라면 시리아의 재난은 오래전에 끝났을 것이라며 짐승 같은 아사드도 이미 끝장났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시리아 반군 활동가와 일부 단체는 지난 7일 시리아 두마 지역의 반군 거점에서 정부군의 독가스 공격으로 최소 40명, 많게는 100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아사드 정권이 반군 점령지에 사린가스 공격을 하자 토마호크 미사일 59발을 동원해 시리아 공군기지를 공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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