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일) 새벽 서울 남가좌동 서중시장에서 발생한 방화사건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어제 새벽 0시쯤 서중시장 안 점포에 불을 질러 점포 6곳을 태운 혐의로 74살 정 모 할머니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할머니는 경찰에서 "시장 사람들이 폐지를 줍지 못하게 해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정 할머니 불이 나기 4시간 전에도 시장 안에서 한차례 불을 더 지르려 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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