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과 사진 찍은 김정은, 눈여겨볼 점 / YTN

2018-04-02 8

■ 방송: YTN 뉴스N이슈
■ 진행: 정찬배 앵커, 장민정 앵커
■ 츨연: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실장,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앵커] 은둔의 지도자가 밖으로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중국을 방문했고 러시아 얘기도 나오고 일본 방문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다 성사가 될 수 있을까요?

◆인터뷰] 그 말씀 드리기 전에 오늘 약간 김정은 위원장의 사진, 소위 말해서 선전이랄까요, 아주 특이한 점이 뭐냐하면 노동신문에 보면 지금 우리의 예술단하고 사진을 찍었잖아요. 그런데 김정은 위원장이 뒤에 서 있어요.

◇앵커] 그 사진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이렇게 서서 찍는 것은 처음일 거예요. 그래서 이것은 뭐냐하면 젊다는 것도 있지만 역시 겸손한 그런 이미지도 있고 상당히 이 사진은 앞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지도력이랄까요, 이것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그런 거거든요. 그래서 이게 상당히 중요하고요.

◇앵커] 이 사진이네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앵커] 레드벨벳은 옆에 서 있고요.

◆인터뷰] 물론 성격은 다르겠지만 정중앙에 앉아서 많이 찍잖아요. 이렇게 서서, 그것도 뒤에서.

◇앵커] 리설주도 옆에 있죠.

◆인터뷰] 그렇죠. 이런 사진은 정말로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목이 아니겠느냐, 한 장의 사진이지만. 어쨌든 간에 저런 사진이 있어서 뭐랄까.

◇앵커] 보통 맨 앞줄에서.

◇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저 사진을 찍는데 쭈그리고 앉을 수는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어떻든 간에 뭘 준비해서 그건 연출할 수 있는 대목 아니겠습니까? 그렇지만 갑자기 이루어졌다 치더라도 지금까지 김정은 위원장이 사진을 찍는 데 있어서 저러한 행태는 처음이다, 이런 것을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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