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단 평양 도착...현송월 등 공항 마중 / YTN

2018-03-31 2

북한에서 두 차례 공연할 우리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이 오늘 오전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예술단 일행을 태운 이스타항공 전세기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김포공항을 떠나 서해 직항로로 오전 11시 30분쯤 평양 순안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공항에는 북한 박춘남 문화상과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 단장 등이 마중 나와 이들을 맞았습니다.

공항 입국장에서는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 노동신문 등 10여 개 매체 20여 명의 기자가 나와 사진을 촬영하는 등 취재 열기를 보였습니다.

방북단은 공항에서 버스를 나눠타고 평양 시내의 고려호텔로 이동해 점심 식사를 한 뒤 내일 공연이 예정된 동평양대극장으로 이동해 리허설을 진행했습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끄는 방북단은 조용필과 이선희, 백지영, 윤도현, 레드벨벳 등의 가수들과 태권도시범단, 취재진, 정부 지원인력 등 120명으로 구성됐고, 선발대 70여 명은 지난 29일 방북했습니다.

예술단은 내일 오후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단독 공연을 하고 이틀 뒤인 3일에는 류경 정주영 체육관에서 북측 예술단과 합동 무대를 꾸밀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의 공식 명칭은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이며 '봄이 온다'는 부제가 달렸습니다.

태권도시범단은 1일과 2일 각각 평양 태권도 전당과 평양 대극장에서 남북 합동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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